미뤄둔 혼인신고를 하신 새터민(남북결혼) 커플 입니다.^^

안녕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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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♥결혼해 주연 남북결혼 커플매니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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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날이 겨울이 기세를 높여가더니

요 며칠은 꼭 봄을 느끼게 하는 날씨였어요.

12월 날씨로 사상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고 하더라구요.

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우리 모두를 위한

아, 특히 현장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한

선물같은 날들이었던 것 같아요.

따듯한 선물이 다음주 부터는 사라진다고 하니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

그래서 겨울은, 연말연시는 추워야 제 맛이기도 하죠.

영등포역 주변은 벌써 연말연시 분위기가 많이 나고 있어요.

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면서

행복한 새터민 커플의 성혼 소식을 또 전해 드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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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혼소식은 전해 드릴때 마다 기쁘네요.

두 분이서 혼인신고를 하고

구청 입구의 기념촬영 장소에서 포옹하고 찍은 사진을 보내 주셨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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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구청의 혼인신고 기념촬영 장소를 봤었는데,

도봉구청은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 주셨네요.

도봉구청 근무자님 고맙습니다.^^

신랑님은 60대 이시고, 신부님은 50대의 재혼 커플이십니다.

같이 생활하신지는 기간이 오느정도 되셨는데

혼인신고는 바쁜 일상으로 조금씩 미루셨다가

이번에 신고를 하시게 되셨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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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랑님이 처음에 저희를 찾아오셨을 때는

사실, 조금 반신반의 하신다는 느낌이 있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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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그 그동안 여기 저기서도 안되었는데...정말 여기에서 새로은 짝을 찾을 수 있을까?'하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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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저희가 누구입니까.

신규 여성회원이 꾸준히 가입하시는

그래서 압도적 여성회원을 보유하고 있는

주연남북결혼이죠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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